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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농 브리핑] 고추, 흑색 비닐로 토양 피복해 수분증발 막아줘야
작성자 자원경영과
작성일 2019-08-09
조회수 22
첨부파일 첨부파일 있음 혹서기작물관리.jpg (54 kb)

[영농 브리핑] 고추, 흑색 비닐로 토양 피복해 수분증발 막아줘야

 

 

[영농 브리핑] 혹서기 작물별 관리요령

 

과실 등 햇볕데임피해 우려 미세살수장치로 물 뿌려야

 

인삼, 2중 차광망 덧씌우고 통로 설치해 통풍 잘되게

 

 

8월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유난히 심했던 폭염은 농작물 재배면적 2만2509㏊에 피해를 주는 등 농업부문에 큰 피해를 남겼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폭염이지만 제대로 대응한다면 농작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폭염에 따른 생육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작목별로 살펴봤다.

 

◆채소=고온이 지속되면 고추는 착과가 불량해지고 심할 경우 낙과가 발생한다. 조기 착색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나타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재배농가는 흑색 비닐이나 차광망으로 토양 표면을 피복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게 좋다.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이용해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켜주는 작업도 필수다.

 

고랭지배추는 고온기에 무름병이나 석회결핍증이 발생하기 쉽다. 무름병은 아주심기(정식) 후 25일이 지나면 발병이 늘어난다. 발병 때는 일주일 간격으로 등록약제를 살포해 방제하면 된다. 석회결핍증이 나타난 배추는 결구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검게 썩어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나상수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지도관은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석회성분이 식물체 내에서 이동을 잘 못하면서 결핍증상이 나타난다”며 “석회를 배추에 직접 뿌려주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박엔 피수박(과육이 적자색을 띠는 것)이나 일소(햇볕데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시설하우스 내부온도가 40℃ 이상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적정 토양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실은 신문지나 짚을 활용해 덮어주는 게 좋다. 시설하우스 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면 햇볕이 과다하게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수=폭염이 지속되면 과실이나 잎·가지에 햇볕데임피해가 나타난다. 또 야간에 고온이 이어지면 호흡량이 과다하게 증가하면서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착색지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토양의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관수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이유다. 외부온도가 31℃를 넘어가면 과수원에 설치된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해 물을 뿌린다. 관수는 짧고 반복적으로 하는 게 좋다.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나무 바로 밑에도 초생재배를 하는 게 좋지만,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엔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내 수분경합을 방지해야 한다.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해 햇볕데임피해를 예방한다.

 

◆인삼=저온성 작물인 인삼은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인삼은 생육적온이 20℃ 안팎으로 30℃ 이상이 되면 생육이 정지돼 35℃ 이상에서는 잎이 마르는 피해가 나타난다. 재배농가는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인삼밭 차광망 위에 2중으로 된 차광망을 덧씌워 포장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줄여야 한다. 또 두둑의 길이가 긴 경우 30㎝ 간격으로 통로를 설치해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최양애 풍기인삼연구소 연구사는 “인삼을 그늘 아래에서 재배하는 이유는 직사광선을 일정량 이상 받으면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며 “고온이 계속될 때는 식물체에 닿는 햇빛의 양을 가능한 한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농촌진흥청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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