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뉴스

로딩중입니다...
제목 엽채류, 연일 폭염에 생산량 줄어 값 강세
작성자 자원경영과
작성일 2021-07-27
조회수 21

엽채류, 연일 폭염에 생산량 줄어 값 강세

 

 

수확 인력도 없어 출하 감소

 

8월 중순 이후 내림세 전망

 

 

엽채류가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가격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청상추 4㎏들이 상품 한상자가 평균 3만6588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7월 평균 2만8723원보다 27.3%, 평년 7월 평균 2만5392원보다 44% 높은 값이다. 깻잎 100속(100∼120장) 상품 한상자도 2만1737원에 거래되며 전년 7월 평균보다 17%, 평년 7월 평균보다 24% 높은 값을 기록했다.

 

열무 4㎏들이 상품 한상자는 1만773원에 거래돼 전년 7월 평균보다 20%, 평년 7월 평균보다 16% 강세를 보였다. 쑥갓도 4㎏들이 상품 한상자에 2만9701원을 기록해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202%, 177% 높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런 강세 기조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심평기 한국청과 경매사는 “비가 오고 바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밭에서 망가지는 엽채류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상추는 시장 반입량이 3개년 평균 대비 3분의 2로 줄었고, 나머지 엽채류 품목도 반입량이 20∼30%가량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을 구하지 못해 수확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점도 출하량 감소를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방승현 중앙청과 경매사는 “엽채류가 재배되는 경기·충청권에선 인력이 없어 수확작업을 포기한 농가가 많다”며 “무더위로 웃돈을 줘도 작업을 안하겠다는 분위기가 만연해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이한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상향된 이후 경매단위별 가격차와 일일 등락폭이 커졌다는 점이다.

 

강석원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외식 소비가 크게 위축돼 식자재마트나 식당으로 납품되는 박스단위 물량은 가격이 내려갔지만, 동네 중소형마트나 시장 등 가정소비용 소포장 묶음단위 물량의 가격은 올랐다”며 “가정소비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출하량이 조금만 늘어도 가격이 급락하는 등 등락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당분간 현수준의 강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우 서울청과 경매사는 “폭염으로 물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돼 소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8월 중순까지는 강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곽종훈 동화청과 경매사도 “강보합세를 이어가다 말복(8월10일) 이후 열대야 현상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출하가 원활해지며 조금씩 시세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우 기자 minwoo@nongmin.com

관련기사바로가기

목록

  • 관리부서자원경영과
  • 담당자장지혜
  • 연락처063-290-6124
TOP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