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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해 인삼 생산액 급락…22년 만 최저”
작성자 자원경영과
작성일 2025-12-08
조회수 24
첨부파일 첨부파일 있음 20251201500757.jpg (183 kb)

“지난해 인삼 생산액 급락…22년 만 최저”

 

 

 

대체 건강기능식품시장 확대로 
국내 소비량·수출량 큰폭 하락 
“유네스코 등재로 활로 개척해야” 
협회, 내년 상반기 신청서 제출

 

 

지난해 인삼 생산액이 2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시기 반짝하던 인삼 소비가 대체 건강기능식품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곤두박질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인삼업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하루빨리 등재해 업계 어려움을 타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놨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인삼 통계자료집’을 보면 지난해 인삼 생산액은 5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998억원)과 견줘 29.5% 급락했다. 연간 하락폭으로는 1980년 집계 이후 최대폭이고 금액으로는 2002년(5550억원) 이후 최저치다.

 

인삼 생산액은 2001년 3735억원에서 2002년 5550억원으로 껑충 뛴 후 2006년 7069억원으로 점차 우상향했다. 그러다 2011년·2012년엔 각각 1조666억원·1조831억원을 기록하며 1조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13∼2023년 11년간 7000억∼8000억원대를 오르내리던 인삼 생산액이 지난해 돌연 5000억원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이같은 생산액 감소는 국내외 소비 감소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는다. 2024년 국내 인삼 소비량은 1만3991t으로 전년(1만8126t) 대비 22.8% 감소했다. 생산액 최고점을 찍었던 2012년(2만3318t)과 비교하면 40.0% 줄었다. 수출도 내리막길이다. 2021년 5360t이던 수출량은 2022년 5778t으로 반짝 상승했지만 2023년(4756t), 2024년(4655t) 2년 연속 쪼그라들었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인삼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인삼협회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인삼 재배와 약용 문화 국가무형유산 지정 5주년 기념행사'에서 반상배 인삼유네스코등재추진위원장은 “국가무형문화유산을 넘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는 우리 전통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인삼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 장휘재 인삼협회 팀장이 밝힌 ‘국가무형유산 지정 및 유네스코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국내에선 2022년 5월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인삼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했다. 이후 2023년 3월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모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차기 신청 대상 공모’에 참여했고, 같은 해 7월 ‘인삼문화’는 차기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명수 인삼협회장은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에 ‘인삼문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소비 위축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업계에 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등재 최종 결과는 2028년 12월 발표된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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