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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지 쌀값 하락세 완연...비축미 공급에 약보합 전망
작성자 자원경영과
작성일 2026-04-13
조회수 16
첨부파일 첨부파일 있음 20260410500712.jpg (122 kb)

산지 쌀값 하락세 완연...비축미 공급에 약보합 전망

 

 

 

80㎏들이 한가마 22만원대
정부 콩 매입 감축 현실화 땐
농가, 벼 재배 회귀 늘어날 듯

 

 

 

 

 

공공비축용 벼 저장창고에서 창고 관계자가 톤백 벼가마를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농민신문DB 

 

 

 

산지 쌀값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정부관리양곡의 공급을 계기로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정부의 콩 공공비축 물량 감축이 현실화할 경우 벼 재배면적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 대응이 요구된다.

 

국가데이터처가 7일 발표한 4월5일자 산지 쌀값은 80㎏들이 한가마당 평균 22만9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3월25일자(23만448원)보다 0.3% 하락한 값이다.

 

산지 쌀값이 22만원대에 들어선 것은 1월25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산지 쌀값은 3월13일 정부관리양곡 10만t이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하며 하락세로 전환된 뒤 3순기 연속 낙폭을 키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까지 정부관리양곡 10만t의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정했던 추가 공급물량 5만t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지 쌀값은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형준 GSnJ 인스티튜트 연구원은 “10만t이 전부 공급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쌀값이 완연한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것은 산지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라며 “단경기까지 약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올해 국산콩 공공비축 물량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만t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벼 재배면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4월 쌀 관측월보’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은 67만3700㏊로 지난해(67만7500㏊)보다 3800㏊ 줄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폭이 1만㏊ 내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농경연은 농가 고령화와 농지 전용 등에 따른 자연 감소분을 6000∼7000㏊로 추정하고 있는데, 올해 감소폭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수확기부터 이어진 벼값 상승 기조로 회귀면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콩 매입이 줄어들 경우 벼 회귀면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왕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은 “전북 등 논콩 주산지에선 정부 매입이 줄어들면 다시 벼로 회귀하겠다는 농가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한울 농경연 곡물관측팀장은 “논콩 생산기반이 갖춰진 농가들은 전환이 어려울 수 있지만 논콩 재배에 뛰어든 지 얼마 안된 농가들은 벼농사로 쉽게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콩 작황도 좋지 않아 수익성을 고려한 농가들의 작목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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