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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염으로 달라진 배 수확기…‘적산온도’ 살피길
작성자 자원경영과
작성일 2025-09-10
조회수 24
첨부파일 첨부파일 있음 20250901500612.jpg (280 kb)

폭염으로 달라진 배 수확기…‘적산온도’ 살피길

 

 

 

배꽃 만개후 일일 평균기온 더한 온도
3450℃ 도달 시기 지역별로 확인을 
영암군 “농가에 관련 문자 보낼 터”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수확시기도 변하고 있다.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와 영암군은 최근 기존의 날짜 계산 방식 대신 만개 후 일일 평균온도를 합산한 ‘적산온도’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를 조정해달라고 농가에 최근 당부했다.

 

지난해 가을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영암과 나주 배농가에서는 햇볕데임(일소), 열매터짐(열과) 피해가 속출했다. 올여름에도 고온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기존과 다른 수확시기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에는 배꽃 만개 후 160~170일을 세어 수확일을 정했다. 하지만 이제는 만개 후 일일 평균온도를 합산한 적산온도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를 조정하자는 것이다.

 

시와 군 농업기술센터는 배 품종 '신고'의 경우 꽃이 핀 뒤 첫 수확 적산온도를 3450℃, 본 수확 적산온도를 3750℃로 안내하고 있다.

 

적산온도에 도달하는 시기는 영암군의 경우 1차로 9월10일, 2차로 9월20일로 예상한다. 나주시는 ▲금천면·공산면·동강면 9월 9~10일 ▲왕곡면·봉황면·세지면 9월 11~15일 ▲노안면·문평면·반남면 9월 14~15일로 예측했다.

 

시와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달라질 수 있는 적산온도와 함께 배의 당도·경도를 함께 점검해야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월말부터 지역별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적산온도 값을 문자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참고해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확기를 조절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나주=이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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