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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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자원경영과 |
| 작성일 | 2026-03-30 |
| 조회수 | 65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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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의향면적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쌀값이 회복했음에도 고령화 등으로 자연 감소가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콩 재배의향면적도 작목 전환과 수익성 감소 등으로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5일 발표한 ‘4월 쌀·콩 관측월보’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은 67만3700㏊로 조사됐다. 지난해(67만7500㏊)보다 0.6% 줄어든 수치다. 이번 조사는 표본농가 1200여곳을 대상으로 4∼10일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수립한 ‘2026년 양곡수급계획’에서 올해 쌀 수급균형을 위해 필요한 벼 재배면적을 64만㏊ 내외로 전망한 바 있지만 산지의 재배의향은 이를 3만㏊ 이상 초과하는 상황이 됐다.
올해 재배의향 감소분은 타작물 전환보다는 고령화로 인한 자연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감소폭(3800㏊)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폭(1만㏊ 내외)보다 적었다. 지난해 벼값 상승 영향으로 타작물로 전환했던 일부 면적이 회귀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은 20㎏들이 한포대당 평균 5만7735원으로 평년(4만9623원)보다 16.3% 높았다.
농경연은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품목으로 도입된 수급조절용 벼를 제외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66만1000㏊로 추산했다.
콩 재배의향면적도 지난해보다 3.3% 줄어든 7만1560㏊로 조사됐다. 논콩 재배의향은 2만4890㏊로 지난해보다 5.2%, 밭콩은 4만6670㏊로 2.3% 감소했다. 논콩은 벼값 상승에 따른 회귀, 밭콩은 고령화와 낮은 기계화율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산 콩의 정부 매입은 이달 20일까지 전체 계획물량 6만t 중 5만5592t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순 매입량이 2024년산보다 2배 증가하면서 연간 시장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1.3% 줄어든 10만t으로 추산됐다.
박한울 농경연 곡물관측팀장은 “지난해 쌀값이 회복되면서 올해 쌀과 콩 재배의향에 모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산 쌀의 시장공급량은 320만5000t으로 2024년산(301만8000t)보다 18만7000t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산 쌀 생산량이 2024년산보다 4만6000t 줄고, 정부관리양곡의 시장 방출량은 4만5000t 늘었으나, 정부 매입량이 18만8000t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따라 4월 쌀값은 3월보다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10일 기준 산지유통업체 재고량은 88만3000t으로 지난해보다 9만6000t 감소했지만, 정부가 3월 중 10만t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물량 부족이 해소돼 가격 상승 요인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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